[충남도] 여름철 물놀이시설·공중화장실 관리 강화

충남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수경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점검에 나선다.

도는 오는 8월까지 도내 15개 시·군과 함께 물놀이형 수경시설, 공중화장실 등 도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시설에 대해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공원·아파트에 설치된 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 102개소, 해수욕장 등 관광지 공중화장실 448개소 등 총 550개소다.

여름철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대장균 등 수질검사 기준 △소독·청소 등 운영 기준의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공중화장실은 △청소 상태 △시설물 관리 △편의용품 비치 여부 등을 살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도랑살리기 정책으로 복원한 도랑 302곳과 생태습지 4곳에 대해서도 마을별 정화 활동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청결한 관광 이미지도 제고할 방침이다.

김찬배 도 기후환경국장은 “다음달까지 수시로 도내 물놀이시설과 공공화장실을 점검하고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하고,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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