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상하수도사용료 체납자 강력한 징수활동 예정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상하수도사용료 체납액 징수를 위하여 오는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체납액 징수대책반을 운영한다고 7월 15일 밝혔다.

상하수도사용료는 깨끗한 물 공급과 처리를 위한 사용료로써 일부 의무자의 납부의식 결여 등으로 체납액이 누적됨에 따라 곡성군 상하수도사업 운영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곡성군 상하수도사용료 체납액은 7월 초 현재 838건에 4천752만4천 원으로 사용료 징수결정액의 3.3%에 달한다.

이에 군에서는 오는 8월 말까지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상하수도사업소장을 중심으로 체납징수대책반 6개반 20명을 편성하여 납부독려 징수활동에 나선다.

수돗물 공급은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사항이기에 단수조치를 최대한 유예하고 지속적인 자진납부를 독려해 왔던 곡성군은 상하수도요금 체납 해소 및 성실납부자와의 형평성 제고를 위하여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에 따른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특히 2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3개월 이상 장기체납자를 대상으로 방문 독려, 자동이체를 통한 자진납부 독려 등을 추진하고 납부하지 않을 경우 단수 조치, 재산압류 등 강력한 징수처분을 통해 상습체납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체납액 일제정리를 통한 강력한 체납징수로 체납액 일소와 함께 성실한 납부 분위기가 확산될 것”이라며 체납액 제로화(0)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