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돗물평가위원회 위원 공개모집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근희)는 오는 8월 8일까지 수돗물평가위원회 위원 공개모집에 나선다.

부산시는 수돗물 수질평가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수질전문가와 교수, 소비자단체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된 수돗물평가위원회(임기 2년)를 통해 정기적으로 수질관리 기술에 대한 자문과 수돗물 정기검사 결과를 공표해오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위원은 다음 달로 임기가 만료되는 10명(교수 4명·전문가 3명·시민단체 3명)으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5개 분야(수질분석·상수원관리·정수처리공정·배수관망·고도정수처리)로 나누어 모집한다. 「수도급수조례」 제50조에 의거, 학계·전문가·시민단체·시민 등 수돗물에 대한 학식과 관심이 있는 자면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은 이메일(park1341@korea.kr) 또는 직접 신청서를 제출(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955, 부산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 6층 급수부)하면 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다음 달 8일까지 모집을 완료하고, 8월 중 위원을 선정해 9월께 위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를(http://www.busan.go.kr/nbgosi) 참조하거나 전화(☎051-669-4353)로 문의하면 된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매월 원수, 정수장 물, 수도꼭지 물, 물탱크를 거친 수도꼭지의 물을 채수하여 공인기관(수질연구소, 동의분석센터)에 수질검사 의뢰한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월1회 정기회의 개최로 수질관리 운영 자문과 상수도 공급서비스 품질향상 및 물 절약 실천 등 부산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음용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개모집은 총 5개 분야를 나누어 분야별 위원을 모집하여 전문성을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한층 더 발전된 상수도 정책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