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1회 포춘 글로벌 지속가능성 포럼 개최

제1회 포춘 글로벌 지속가능성 포럼(Fortune Global Sustainability Forum)이 내달 4~6일 중국 윈난성 위시시 푸셴 호숫가에서 열린다.

'녹색 성장: 새로운 환경 합의 도출(Green Grows Up: Forging A New Environmental Consensus)'이라는 주제로 사흘간 진행되는 이 포럼에서는 에너지, 기술 및 지속가능성의 융합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 포럼에는 전 세계 사업, 정부, NGO 및 학계 선임 리더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윈난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인류가 당면한 가장 긴급한 지속가능성 문제에 대해 광범위한 국제적 관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12월에 윈난성 정부, 미국 포춘지와 CMC Inc.가 이 포럼을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한 후, 위시에 위치한 푸셴 호수를 포럼 개최지로 발표했다.

위시는 좋은 생태 환경을 자랑한다. 위시의 산림 피복률은 57.3%에 달하며, 공기 질은 중국 최고 수준이다. 평균 고도가 1,500m인 위시는 아름다운 산과 호수로 둘러싸여 있다. 그중 포럼이 개최되는 장소인 푸셴 호수는 중국에서 가장 깊은 담수호 중 하나다.

위시에서는 제1회 중국-남아시아 협력 포럼(China-South Asia Cooperation Forum), 2018 Fareast 28R 세계 챔피언십, Poly-2018 푸셴 호수 국제 하프 마라톤 대회 등을 포함해 다수의 국제 행사가 개최된 바 있다.

윈난성 부주지사 Zhang Guohua는 중국의 저탄소 시범 생태 성인 윈난성이 2019 포춘 글로벌 지속가능성 포럼 주제와 매우 일치하는 녹색 경제 개발 개념을 자랑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Zhang 부주지사는 윈난성이 이 포럼이 제공하는 국제적인 교류 플랫폼을 십분 활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개발 경험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고, 생태 문명과 녹색 산업 건설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타임(Time Inc.) 최고 콘텐츠 책임자이자 포춘지 편집자인 Alan Murray에 따르면, 포춘이 이 포럼을 개최하는 데 윈난성과 협력하기로 한 이유는 윈난성이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로 향하는 중국의 관문일 뿐만 아니라, 녹색 개발과 지속가능한 개발의 모델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포춘 글로벌 포럼 상무이사 John Needham도 윈난성의 지속가능한 개발 전략과 생태 건설 성과가 다른 세계에 좋은 모범이 된다는 것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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