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을 신학기 대비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실시

거창군은 가을 학기를 대비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6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거창군과 거창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돼 학교 27개 소, 유치원 3개 소와 집단급식소식품판매업 등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 15개소이며 미점검 집단급식소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전수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급식소의 식자재 공급·유통·구매·보관·조리·배식단계별 위생관리사항, 산란 일자가 표시된 달걀 사용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및 기타 식재료 관리 준수사항 등이다.

특히 최근 3년간 초·중·고등학교 식중독 환자의 72%가 개학 초기에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조리 음식·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을 수거해 병원성 대장균·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집중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허종윤 민원소통과장은 "이번 내실 있는 합동점검을 통해 학기 초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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