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환경부 시행 상수도 현대화 사업 대상지 선정
노후상수도 정비 사업 본격 추진

경주시가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3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본 사업은 노후된 상수도를 정비하는 사업으로서 총사업비는 560억 원으로 그 중 국비 280억 원(50%), 도비 84억 원(15%)으로 전국 최대로 지원받게 됐다.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수돗물의 녹물발생과 이물질 유입을 예방하고 누수를 줄여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상수관 누수탐사, 관망정비, 블록구축, 유지관리시스템 도입 등 상수도 행정의 최적화 구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주시는 그간 시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관 개체공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나 열악한 제정상황에서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 현대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회, 기재부, 환경부 등 관련기관을 수시로 찾아 본 사업 시행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며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 사업이 완료가 되면 누수, 탁수 예방, 가뭄에 따른 비상시 신속한 대응은 물론 누수량 감소로 생산원가를 낮춰 생산 비용이 시설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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