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농촌마을 8곳에 시추공 600개 설치 추진

짐바브웨 정부는 최근 농촌지역 8개 마을에 600개의 시추공(borehole)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시추공은 식수와 관개용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짐바브웨는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으며 최근 식수 생산용 댐에 영향을 주는 강의 유량이 줄어들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짐바브웨 정부는 8개 지자체에 600개의 시추공을 건설하기로 결정하고 지하수원을 이용하려 하고 있다. 

현재 잠바브웨 각 주마다 60개의 시추공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짐바브웨 지구개발기금(DDF)의 물공급 및 유지관리 책임자 에드윈 토리로(Edwin Toriro)에 따르면, Muzarabani, Mangwe, Chiredzi, Kanyemba, Mukumbura, Uzumba, Maramba, Pfungwe, Tsholotsho와 같은 지역에는 가뭄의 영향을 크게 받는 우물이 100개 있다. 

600개의 시추공을 건설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짐바브웨 보건부가 맡아 수행하며 사업 규모는 약 4천600만 달러다. 시추공은 식수 공급뿐만 아니라 건기에 관개용수 공급을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출처 = Afrik21(https://www.afrik21.africa/en/zimbabwe-government-will-install-600-boreholes-in-8-rural-provinces/) / 2019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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