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이 급증하는 8월 한달 간 ‘피서지 쓰레기 관리실태 및 하천수질 오염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피서지 쓰레기관리 실태점검은 산간계곡, 유원지, 해수욕장 등 60여 개소에 4개조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투입하여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하천수질 오염예방을 위해 강원환경감시대·민간 환경단체와 함께 269개반 804명으로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대대적인 환경감시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강원도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청정한 자연환경 보전을 기하는 동시에 쾌적하고 깨끗한 피서지 문화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군과의 협력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군은 기동청소반과 불법투기 단속반 운영 등 쓰레기 관리체제 전반을 점검해 피서객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토록 하고 하천 변에 음식물을 버리거나 자동차 세차행위, 자연휴식지에 출입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폐수 배출시설 및 골재채취장, 하천 변 공사현장 등에 대한 지도점검도 병행해 흙탕물 및 오·폐수 발생으로 인한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우려 사업장은 심야 시간대 점검을 실시하는 등 하천 수질오염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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