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인물

주승용 국회부의장,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회 초대 회장 선출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회 제1차 총회 및 이사회’ 성황리에 개최
아시아 각국 국회의원 모여 입법·정책적 차원서 물 문제 해결 논의


9월 3일 국회서 열려…관계자 400명 참석

▲ 주승용 국회부의장이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회 제1차 총회 및 이사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사진제공 = 주승용 국회부의장실]

주승용 국회부의장이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회(이하 ‘협의회’)의 제1차 총회 및 이사회가 주승용 국회부의장의 주도로 지난 9월 3일 국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협의회는 아시아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아시아 각국 국회의원이 모여 물 관리에 관련된 각국의 입법과 정책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찾아가기 위한 협의기구다.

이번 제1차 총회 및 이사회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주승용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14개국 30여 명의 아시아 국회의원과 주한 외교단, 각국의 정부대표단 등 40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앞으로의 비전과 미션을 선포하고 협의회의 목표와 활동 방향을 담은 ‘물 행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또한, 협의회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물관리 협력기구인 아시아물위원회(AWC)와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의회가 향후 물관리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할 기초를 마련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이사회에서는 정관 채택, 협의회 회장 및 부회장 등 집행이사 선출, 협의회 조직 구성이 진행됐다.

주승용 국회부의장이 협의회의 초대 회장으로, 네팔의 수렌드라 프라사드 판데이 의원과 파키스탄의 무하마드 아프잘 칸 단들라 의원, 캄보디아의 쿠트 찬다라 의원이 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정관으로 선출됐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주승용 국회부의장을 필두로 협의회는 앞으로 아시아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관리에 관련된 각국의 입법과 정책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총회를 계기로 주로 정부부처, 공공기관들이 경제적·기술적 차원에서 추진해 온 아시아 물 문제 해결방안에 입법·정책적 지원이 더해지면서,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주승용 국회부의장은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회가 아시아 대표 국회의원 기구로서 성장하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입법과 정책 지원을 통해 물부족, 홍수, 수질문제 등 다양한 물 문제로 고통 받는 아시아인의 물복지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워터저널』 2019년 10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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