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대기중 악취 근절에 적극 나섰다.

울산시는 저기압 및 기온역전 등의 기상조건이 나쁜 하절기를 맞아 최근 공단 인근 주거지역과 도심지에 수시로 악취가 발생 도시이미지를 저해하고 있다고 판단, 악취근절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에따라 지난 4월 9일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악취특별대책반(8개조 16명) 근무 시간은 종전 평일 오후 10시, 공휴일 오후 5시까지 근무를 1시간 연장 강화 운영키로 했다.

악취특별대책반은 악취중점관리업소 및 상습악취 감지지역(60개 지점)에 대해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악취 감지시 사업장 점검을 실시하고 필요시 악취물질 시료를 채취 분석하게 된다.

울산시는 또한 기업체의 자율환경순찰대(5개반 10명)를 중심으로 악취배출업소(389개), VOC 배출사업장(185개)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취약시간대 순찰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울산시는 이와함께 자동차 배출가스의 저감을 위해 올해 5만1천 대를 목표로 운행차 배출가스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배출가스 정밀검사 및 공회전 단속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대기 중 오존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오존농도 저감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오존경보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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