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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융합수학회 9월 정기세미나 성료


‘정수산업의 현황과 미래발전방향’ 주제로 관련 분야 도전과제 모색
김동환 환경국제전략연구소장 ‘수돗물 사태 진단과 물관리 과학화’ 특강 

 9월 4일 고려대 하나스퀘어 강당서 열려

한국융합수학회(www.kctw.or.kr·회장 손종렬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보건환경융합과학부 교수)가 지난 9월 4일 오후 1시 고려대 하나스퀘어에서 9월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수산업의 현황과 미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환경부의 새로운 물관리 정책에 대비한 정수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진단하고 각 관련 분야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손종렬 회장, 류재근 ㈔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회장, 정규봉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홍성회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부학장을 비롯해 학회, 업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손종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융합수학회는 물·정수기 분야 학계, 연구소,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국내 가정용 정수기에 대한 학술 연구와 기술의 체계적 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올해 안으로 학회의 사단법인화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학회 학술위원장인 고려대 문경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김동환 환경국제전략연구소 소장이 ‘수돗물 사태 진단과 물관리 과학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소장은 이날 지난 6월 발생한 인천 적수 발생의 원인과 정부 대응에 대해 진단하고 근본대책과 향후 대처방안 등에 대해 제언했다.

▲ 한국융합수학회(www.kctw.or.kr·회장 손종렬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보건환경융합과학부 교수)의 9월 정기세미나가 지난 9월 4일 오후 1시 고려대 하나스퀘어에서 열렸다. 오른쪽 사진은 손종렬 회장의 인사말 모습.

이날 1부 주제발표에서는 단국대 김두일 교수가 사회를 맡고 △손진식 국민대 교수의 ‘정수산업 발전을 위한 단체표준 인증 규정’ △이호근 LG전자㈜ 책임연구원의‘정수기 품의 관리 중요성과 유지관리’△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고문의 ‘소비자들이 바라본 정수기산업의 현황과 문제점’ 등 3편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문경환 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2부에서는 △이강진 웅진코웨이㈜ 수석연구원의 ‘국내외 정수기 인증 규정 및 관리동향’ △김항종 ㈜원봉 소장의 ‘정수산업 해외진출 사례와 미래 비전’ △원영재 ㈜클린아시아 대표의 ‘중국 정수산업 시장과 국내기업 교류 현황’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임채환 한국정수기협동조합 전무가 사회를 맡고 고영호 한국수도환경연구원 센터장, 강상현 웅진코웨이㈜ 상무, 박준홍 연세대 교수, 신문균 청호나이스㈜ 상무, 조석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팀장, 홍성호 숭실대 교수, 홍천상 한국외대 교수 등 7명의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정수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워터저널』 2019년 10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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