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영동군 등 하수도 운영·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충북도(수질관리과장 유재부)는 환경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9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결과, 충북 영동군이 최우수, 증평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고, 금강청, 원주청 우수기관에는 보은군과 괴산군이 각각 수상 지자체로 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금번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평가는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수도 정책, 운영‧관리, 서비스 등 공통분야, 하수도 분야 3개 분야 17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였다.

전국 지자체를 인구수를 기준으로 4개그룹으로 나누어 그룹별로 평가하고, 그룹별 최우수 지자체 1개소(총 4개 지자체)를 포함한 우수상 등 총 20개 지자체를 선정하였다.

인구 5만 명 미만 지자체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영동군은 운영인력의 전문성확보, 방류수 수질개선, 하수처리시설 가동률, 하수처리효율, 하수도요금 현실화, 주기적 안전훈련 실시 등 하수도 정책, 운영분야 및 서비스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증평군은 하수도요금 현실화, 하수처리시설 가동률, 하수처리효율, 방류수질 수질개선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은군과 괴산군은 환경부에서 그룹별 우수기관으로 결정된 기관을 제외한 유역청별 최상위기관으로 선정돼 금강유역환경청과 원주지방환경청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최우수 및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영동군, 증평군, 보은군, 괴산군에게는 오는 12월 5일 열리는 “2019년 하수도 연찬회”에서 포상금과 하수도 운영관리 우수기관 인증패가 수여되며, 하수도 운영·관리를 위해 노력한 실무자에게는 장관표창 수상의 영예가 주어질 예정이다.

충북도 유재부 수질관리과장은 “이번 우수사례가 타 지자체로 전파되어 전반적인 하수도운영·관리 능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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