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수에즈, 럭나우 하수처리 관리 계약 체결

SUEZ는 인도 우타르프라데시(Uttar Pradesh)주의 주도 럭나우(Lucknow)시에 있는 하수망과 폐수 처리 공장 전체를 관리하는 계약을 따냈다. 9천830만 유로에 달하는 이 계약에는 하수관망 1천600㎞, 폐수처리장 3곳, 하수관 펌프장 8곳의 10년 운영 및 유지보수가 포함된다. 단일 서비스 사업자가 도시의 모든 하수 인프라를 관리하여 폐수 처리를 최적화하는 것은 인도에서 처음이다.

이 사업의 목적은 갠지스강 지류인 곰티(Gomti)강의 수질을 향상시켜 강으로 흘러드는 폐수를 모두 처리하는 것이다. 이 계약은 갠지스 클린업 프로그램인 나마미 갠지(Namami Gange)의 일환으로, 강 주변의 도시로부터 처리되지 않은 폐수 방류를 중단함으로써 강과 지류의 수질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럭나우시는 폐수처리장 3개소에 폐수급유 주요 펌프장 8개를 갖추고 있다. 수에즈는 1천600㎞가 넘는 지하 하수구 네트워크의 정비를 최적화하기 위해 인도 최초로 완전 기계화된 네트워크 청소 시스템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 그룹은 또한 첨단 자산 관리, 검사 및 비상 대응 계획을 위해 최신 혁신을 포함한 실시간 네트워크 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국제분업담당 수석 부사장 안나 기로스(Anna Giros)는 “처리되지 않은 폐수가 방류되어 오염된 강, 하천, 지하수 등의 수자원을 보호하는 것은 자연환경과 도시생활의 장기적인 미래를 위해 중요할 뿐만 아니라 인도의 주요 보건 및 환경적 과제다”라며 “이번 계약으로 우리는 지역 당국에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280만 명 주민들에게 더 나은 위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출처 = Waterworld(https://www.waterworld.com/international/wastewater/article/14068939/suez-wins-management-contract-for-sewage-treatment-in-india) / 2019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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