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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강우레이더로 수도권 돌발호우 관측 능력 개선
2019년 10월 30일 (수) 09:00:22 워터저널 webmaster@waterjournal.co.kr

[환경부] 강우레이더로 수도권 돌발호우 관측 능력 개선
대형 강우레이더 관측소 경기도 남양주 예봉산에 설치
빗방울 크기까지 집중 관측 가능
강우레이더 설치된 예봉산에서 10월 30일 개소식 개최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에 위치한 예봉산 정상부(해발 683m)에 수도권 및 강원도 영서 일부지역에 내리는 비를 관측할 수 있는 대형 강우레이더를 설치하고, 10월 30일 오전 개소식을 갖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하준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을 비롯해 조광한 남양주시장, 유관기관 관계자, 공사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약 60명이 참석한다.

예봉산 강우레이더 관측소는 2004년에 발표한 ‘전국 강우레이더 기본계획(대형 7기, 소형 2기)’에 따라 대형 강우레이더 중 7번째로 지어졌다. 약 7년의 공사기간과 225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관측소는 산 정상부(해발 683m)의 레이더동과 산 아래(해발 103m)의 관리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레이더동은 연면적 760.62㎡,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로 레이더 관측시설이 갖춰져 있다. 관리동은 연면적 237.61㎡, 지상 2층 건물로 업무용 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는 주파수 2,791MHz, 최대출력 750kw로 수평․수직 전파를 동시에 발사하는 이중편파 관측으로 빗방울 크기까지 계산할 수 있을 정도로 정밀하다.

강우레이더는 태풍, 기상변동 등을 목적으로 하는 기상레이더와는 달리 반경 100km 이내에서 지표에 근접하게 내리는 비의 양을 집중적으로 관측한다.

예봉산 강우레이더 관측소가 개소됨에 따라 기존 한강 유역의 임진강 강우레이더 및 가리산 강우레이더와 함께 서울,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 내리는 비를 집중적으로 관측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지역 침수와 주요 지천의 강수 및 홍수정보를 생산할 수 있어 신속하게 돌발홍수에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홍수정보는 지자체, 기상청, 국방부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활용되며 긴급재난문자 및 홍수알리미앱 등으로 국민들에게 바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대형 강우레이더 6기는 현재 임진강(강화, 2001년 3월), 비슬산(청도, 2009년 8월), 소백산(단양, 2012년 5월), 서대산(금산, 2014년 10월), 모후산(화순, 2015년 12월), 가리산(홍천, 2016년 4월)에 설치됐다.

이중 임진강 강우레이더는 2021년 하반기 중에 감악산으로 이전하며, 이전 계획에 맞춰 임진강 시설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소형 강우레이더 2기는 삼척과 울진에 2018년 12월에 설치됐다.  

박하준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예봉산 강우레이더 관측소 완공으로 현재 전국 9곳에서 강우레이더 관측망이 구축됨에 따라 우리나라 전 지역에 대해 빠르고 정확한 홍수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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