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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수질오염사고 대비 합동방제훈련 실시
 
수질오염사고 수습에 대한 대처능력 배양, 기관별 협력체계 강화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www.keco.or.kr)은 지난 10월 30일 오후 3시 팔당호에 위치한 경기도 수자원본부 선착장(경기도 광주시 소재) 일원에서 ‘2019년도 하반기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비 합동방제훈련’을 실시했다.

▲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10월 30일 오후 3시 팔당호에 위치한 경기도 수자원본부 선착장(경기 광주시 소재) 일원에서 ‘2019년도 하반기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대비 합동방제훈련’을 실시했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주관한 이번 훈련은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한강물환경연구소, 경기도수자원본부, 광주시, 광주소방서, 양평소방서, 육군 제2176부대, 한국수자원공사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본 훈련 주재를 위해 참석한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환경공단은 평소 4대강 본류, 지류, 지천에서 발생하는 수질오염사고 시 신속한 방제조치 지원을 하고 있으며, 사고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방제훈련은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하여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실전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매우 중요한 훈련이며,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내수면 수질오염사고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제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의 인사말 모습.

이번 훈련은 45번 국도변을 달리던 유조차가 팔당호로 추락해 선박과 충돌하여 화재 및 유류가 유출되는 사고를 가상했으며, ‘대규모 수질오염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의 관계기관 역할에 따라 진행됐다.

훈련에는 관계기관 인력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119 구조대, 선박 10척, 오일펜스 1천200m, 드론 3대, 유회수기, 흡착패드 등의 수질오염방제장비와 자재를 동원해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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