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환경기술개발 우수성과 국민에게 선보인다
2019 환경 기술개발 국민공감 공개 토론회 및 우수성과 발표회 개최
도심 폐기물 수거관리 시스템, 라돈가스 차단 시스템 등 우수기술 선정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019 환경 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을 선정하고 11월 1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2019년 환경 기술개발 국민공감 공개 토론회(포럼) 및 합동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환경 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국민공감 공개 토론회가 함께 열린다. 또한 화학사고 대응 교육 훈련 체험관도 함께 운영한다. 

‘2019 환경 기술개발 우수성과 20선’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기후대기, 실내안전보건, 자원순환, 물 등 4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창출된 연구성과를 대상으로 접수된 후보기술 72개 중 우수성과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기준으로는 △기술개발 목표 달성도 △과학기술 개발효과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환경부는 선정된 우수기술에 대해 신규과제 선정 시 해당 연구책임자에게 가점(1점)을 부여하는 혜택과 지식재산권과 연계된 기술개발(IP-R&D)을 지원한다. 또한 해외기술 전시회에 참가할 경우 해당 업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공감 공개 토론회에서는 산, 학, 연, 국민들을 대상으로 환경 기술개발의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국민이 원하는 환경 기술개발 발전방향 등을 함께 논의한다.

또한 개발된 환경기술을 적용하여 도축폐수·도축폐기물처리시설을 운영 중인 부경양돈농협의 제언을 비롯해, 생활 속 환경 이야기와, 실제 법의 테두리 안과 밖에서 벌어지는 환경 이야기를 통해 환경 기술개발 발전방향에 대한 국민들의 제언을 들을 수 있다.

참가자 토론에서는 실제 필요한 환경기술이 개발된 후 사장되지 않고 적용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환경부, 연구자, 국민들이 함께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밖에 화학 안전사고 대응 체험관에서는 2021년부터 화학물질안전원에서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인 화학사고 대응 교육훈련 내용을 가상현실(VR)로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김동구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들과 소통하여, 생활 속에서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우수한 환경 기술의 개발을 지원하고,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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