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035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용역 착수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열려

익산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침수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하수도시설 정비·확충 방안과 함께 하천 수질오염 저감 처리방안을 마련한다.

익산시는 공공수역의 수질 개선과 공중위생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익산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은 5년마다 타당성 후 시정상황이나 정책여건 등을 반영해 변경하고 있다.

이번에 변경할 기본계획은 지난 2009년 12월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승인 이후 변화된 개발여건과 장래 기후변화 등을 반영한 공공하수도 시설 확충과 하수처리구역 조정을 통해 하수처리구역 외 지역의 시설물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공공하수도로 유입·처리 방안 마련 등이다.

특히, 이번 용역에서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피해의 근본적 방지대책인 하수관로 설계기준 상향 조정에 관해서도 검토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 침수 대응능력 향상, 방류수질 강화, 하수처리구역 조정 등 달라진 도시 여건변화를 꼼꼼히 반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하수도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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