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하천관리 위한 미래정책포럼 개최
미래생활 속에 하천이 가지는 가치의 재정립
하천 등 SOC에서 일어나게 될 미래변화 대응 논의

경상북도는 31일 도청 동락관에서 한국하천협회, 한국수자원학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스마트 하천관리를 위한 미래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하천재해예방사업과 관련된 도·시군 담당 공무원과, 관련 기업 종사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에는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방승우 하천협회장, 유철상 한국수자원학회부회장, 최흥식 응용생태공학회장, 장석환 한국하천복원네트위크의장, 김진욱 도의원 등이 참석해 스마트 하천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이 지배할 미래생활 속에 하천이 가지는 가치의 재정립 △미래 생활형 인프라 속에 함께하는 하천 관리방안 모색 △9대 국가전략프로젝트 중 하나인 스마트시티와 연계한 스마트 하천관리 방안 △하천 등 사회간접자본(SOC)에서 일어나게 될 미래변화에 대응 등을 논의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행사는 기조연설과 주제발표, 전문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한국하천협회의 하천사진 전시회와 건설관련 기업을 홍보하는 전시홍보부스도 부대행사로 열려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얻었다.

그동안 경북도는 기후변화로 이한 빈번한 집중호우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방하천 359개소 4천179㎞에 대하여 연간 2천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재해예방사업, 자연친화적 하천조성, 유지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세계 문명과 도시의 발전은 하천과 함께 발생하고 발전해 왔다. 이번 스마트 하천관리를 위한 정책포럼을 통해 하천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 하천 관리와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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