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대왕고래의 분노』

최주섭 지음 / 아동문학세상 발간 / 174쪽 / 12,000원 


 
『대왕고래의 분노』는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환경이 자꾸 병들어가고 있음을 안타깝게 여긴 저자가 생태계에 대한 깊은 우려와 사랑을 짤막한 환경동화로 담아낸 책이다. 책은 △대왕고래의 분노 △페트병 티셔츠 △병돌이와 병아 △운동화의 운명 △깡통 할머니 이야기 △왜 음식을 남기세요? △담배꽁초 할아버지 △쓰레기 소동 등 단편동화 17편으로 구성됐다.

책에는 독자들에게 자연생태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려는 저자의 순수한 의도가 오롯이 담겨있다. 주 독자층인 어린이들을 위해 중간 중간 환경문제와 그와 관련된 상식들을 쉽게 설명해 놓았으며, 파괴되는 환경을 안타까워하는 체험적인 이야기가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을 어른들에게도 환경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을 기회를 준다.

저자 최주섭 박사는 서울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하고 동 환경대학원에서 환경계획학과, 태국 아시아공과대학(AIT) 환경공학과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환경부에서 오랜 세월 몸담은 자타공인 환경 전문가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과 자원순환정책연구원장을 지냈으며 2015년 계간문예지 ‘아동문학세상’의 신인문학상에 당선되면서 동화작가로 등단했다.

[『워터저널』 2019년 11월호에 게재]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