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상수도 보급률 99%… 혁신적 성장 1위 달성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2019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경영자원 부문 혁신적 성장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경영활동·경영성과 3개 부문에 걸친 지표를 계량화해 매년 발표하는 것으로 정책 개발, 기업 투자, 각종 연구 등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군은 이중 인적 자원, 도시 인프라, 산업기반 등 3개 분야 28개 지표로 평가되는 KLCI 경영자원 부문에서 2010년 이후 현재까지 9단계 순위 상승하며 전국 군 단위에서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여 혁신성장 1위를 기록했다.

군은 지난 10년간 전남도청이 소재한 전남 제1의 행정수도로서 기반 시설구축 노력 및 배후도시인 남악신도시 성장에 따른 인구 8만 회복으로 우수한 인적 자원 인프라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지속적인 성장잠재력 확대를 위한 신규 농공단지 조성과 항공특화단지 조성 노력 및 재난관리평가 최우수군 등 재난 안전 분야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상수도 보급률 99% 달성 등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인프라 구축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이 평가에 반영됐다.

김산 무안군수는 “경영자원 분야 성과에서 보듯 타 지자체 대비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년문화 활성화 및 첨단산업 관련 미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를 청년 희망 정책 원년 비전으로 선포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도심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무안읍 도시재생사업,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스마트 빌리지 사업, 남악 메이커스페이스 활성화, 첨단 농업 단지 개발 등 관련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성장 기반을 닦을 것”이고 밝혔다.

또 김 군수는 “산업인프라 조성에서도 무안 공항 활성화와 함께 항공특화산업단지를 성공하게 해 서남권 중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자체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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