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

강릉시 노후상수관로의 현대화사업이 추진된다.

상수관로의 누수율을 낮추고 유수율을 제고하기 위해 강릉시는 국비 215억 원과 지방비 215억 원을 투자해 강릉시 전체 상수관로에 대해 블록시스템구축 48개 소, 누수 탐사 및 보수 584㎞, 관망 정비공사 74㎞,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2020∼2024년까지 5년 동안 추진할 계획이다.

노후상수관로 현대화사업의 사업목표 달성과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시는 14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사업추진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이 완료될 경우 연간 410만㎥의 수돗물 절약에 따른 원가절감과 노후 관로 보수비 등 연간 12억원의 예산 절감과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더불어 강릉시는 실시간 수질·수량 감시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오는 2020년 하반기에 착수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국비 65억 원, 시비 28억 원을 투자해 환경부 스마트 지방상수도 기본계획에 따라 정밀여과장치, 재염소설비, 자동수질측정장치, 관세척, 자동드레인, 유량수압감시시스템, 스마트미터, RF관로인식체계 등 ICT기반의 관망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