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하수악취저감’ 3년 연속 우수 자치구 선정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서울시 ‘하수악취 저감추진 자치구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구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구는 이번 평가에서 개인 하수처리시설 지도점검 및 홍보·관리자 교육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서울 25개 자치구 중 2위를 차지했다.

하수악취 저감추진 자치구 평가는 정화조 및 하수관의 악취를 줄이고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가 매년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정화조 내 악취 저감시설 설치 및 지도점검 분야, 정화조 및 오수처리시설의 지도점검 분야, 악취 저감 홍보 및 교육 분야 등 총 4개 분야 14개 지표를 토대로 산정한다.

구는 정화조 등 하수악취로 인한 시민불편이 없도록 200인조 이상 정화조 160개 소와 오수처리시설 46개 소에 대해 집중 현장 점검했다.

공기공급 장치가 없는 곳은 설치를 독려하고 올바른 정화조 관리에 대한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 정화조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건물관리자 및 건물주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 정화조 분야 전문 교수를 섭외해 정화조 관리자 교육도 진행했다.

법정의무교육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170명이 넘는 많은 사람이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그 해결책을 논의할 수 있었다.

아울러 구는 주민·관내 기업들과 함께 악취점검반도 구성했다.

악취가 많이 나는 건물을 방문해 악취의 원인을 찾아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구는 우수 자치구에 선정돼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600여만 원도 받게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악취 제로화 사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심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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