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만 수질 개선 위한 '하수도 정비사업' 

창원시 하수도사업소(소장 이연곤)는 하수와 분뇨의 적정처리로 공공수역의 수질을 보전해 청정한 도시물환경의 회복과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조성을 위해 중리 용담 및 구산 욱곡 하수도 정비사업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수도사업소는 사업추진을 위해 중앙 부처(환경부)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총사업비 103억 원 중 7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하수관로가 보급되지 않아 개인 정화조를 사용하는 지역에 하수관로를 보급해 가정에서 배출되는 각종 생활오수를 차집, 하수처리장에서 직접 처리 가능하게 기존 정화조는 폐쇄하고 하수관로를 보급함으로써 광려천 및 마산만 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준 하수시설과장은 "창원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수영하는 푸른 마산만 만들기가 단순히 계획만으로 끝나지 않고 잘 시행될 수 있도록 발품을 최대한 팔아 중앙부처에 합리적인 근거와 객관적 자료를 제시해 양질의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