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흥배수지 내부시설 보수 완료

익산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사업비 3억여 원을 투입해 신흥배수지 내부시설 보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신흥, 금강, 팔봉, 금마, 왕궁 등 총 5개의 배수지를 운영하고 있는데 신흥, 금강배수지는 자체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동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팔봉, 금마, 왕궁배수지는 광역상수도를 공급받아 일부 동지역 및 읍·면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한다.

이 중 신흥배수지는 1974년부터 총 5개의 물탱크로 일일 약 5만㎥의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었으나 최근 정밀진단 결과 내부 벽의 균열 등의 문제점이 발견됐다.

이에 시는 지난 7월부터 5개월 동안 고강도 콘크리트 공법을 이용해 신흥배수지 내부시설을 완벽히 보수했다.

이범용 상수도과장은 “정수시설이 오래돼 어려움이 많지만 꼼꼼하고 정확하게 시설물 정밀진단을 실시한 후 보수를 완료했다”며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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