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싱가포르 국립대, 15분 만에 유해조류 탐지하는 조류탐지장치 개발

싱가포르 국립대(NUS)의 배성우 부교수가 이끄는 기술팀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15분 안에 물에 독소를 생성하는 해조류의 존재를 빠르게 감지하는 고감도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장에서 테스트 결과를 낼 수 있으며, 스마트폰 무선통신 기능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결과를 보고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적 돌파구는 수생태에 해로운 미생물이 퍼지는 것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수질 모니터링의 당면과제 호수, 연못, 강, 연안 해역에서 녹조의 양이 갑자기 급증하면 수질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그 결과 인간의 건강, 수생태계, 수생 공급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2015년, 녹조로 인해 싱가포르의 500톤 이상의 물고기들이 멸종되었고, 일부 양식업자들은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기존의 녹조 탐지 및 분석 방법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며, 전문화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장비와 숙련된 운영자가 물 샘플링 및 테스트를 수행해야 한다. 한 가지 접근법은 3천 달러($ 2천200달러)가 넘는 복잡한 기구를 사용하여 엽록소의 존재를 시험하는 것이다. 또 다른 일반적인 방법은 계량학 및 이미지 분석을 수행하여 Algal cell을 검출하는 것이다.

[출처 = Waterworld(https://www.waterworld.com/environmental/article/14071919/researchers-develop-smartphone-device-that-detects-harmful-algae-in-15-minutes/) / 2019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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