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대책’ 추진

충북도는 겨울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도계량기 동파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도와 시·군에 27개 특별대책반이 운영된다.

겨울철 상수도 재해대책 급수장비로 급수차 60대, 물탱크 124대가 비상대기하고 있으며 비상급수 자재로는 수도계량기 9천113대, 수도관 2천58m가 확보되어 있다.

한편, 지난겨울 한파로 동파된 수도계량기는 233개로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 빈 상가건물, 단독주택에 설치된 계량기가 주로 파손되었다.

각 가정에서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여 계량기함 내부를 보온팩이나 헌옷으로 채워 보온하고 건물외벽에 설치된 수도관은 보온재를 감싸 한파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또한, 장기간 외출이나 한파가 지속될 경우에는 수돗물을 약하게 틀어 흐르게 하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올 겨울에도 혹한이 몰아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각 가정마다 한파에 대비하여 계량기 누수여부와 보온상태를 다시 한 번 살펴볼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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