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2년 연속  ‘하수악취 저감’ 우수구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서울시 하수악취 저감 자치구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구로 선정됐다. 200인조 이상 정화조 351개소 대상 악취저감 사업 추진, 상습 하수악취 발생지역 25개소 시설 개선 등 도심 악취 제거를 위한 노력들이 인정받은 결과다.

‘하수악취 저감 평가’는 하수와 정화조 악취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18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 시설설치 및 개선, 관리·점검, 교육·홍보, 기타 분야 등 4개 분야 11개 항목 14개 지표를 토대로 이뤄졌다. 

강동구는 정화조 악취를 줄이는 공기공급장치 설치·운영, 하수처리구역 밖 오수처리시설 개선, 개인하수처리시설 지도점검 등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아 100점 만점에 87점을 획득하며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구는 12월 3일 오후 3시 서울 에이퍼스트 호텔에서 열리는 ‘하수악취 저감 시상식 및 토론회’에서 ‘하수처리구역 밖 오수처리시설 개선’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기관·직원 표창과 인센티브 630여만 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2년 연속 하수악취 저감 우수 구로 선정돼 정말 기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악취 없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해 ‘환경 1등 강동’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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