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호수공원, 불빛으로 겨울을 밝히다

파주시는 ‘호수에 뜬 겨울빛, 그리고 율곡’ 행사를 추진해 운정호수공원을 겨울 빛으로 물들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관내 ASF 발생으로 ‘운정호수공원 불꽃 축제’ 취소에 따라 호수공원 불빛 행사를 대체 추진하게 됐다. 파주시 공원관리사업소에서 진행 중인 ‘운정호수공원 빛 광장 조성사업과 연계 추진해 겨울 이벤트를 선사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운정호수공원 하부산책로 구간에 각종 LED 조형물을 설치해 겨울철 공원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율곡이이를 테마로 한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조형물을 메인으로 △평화의 문 △행복의 터널 △크리스마스 트리 △청사초롱길 △별바라기 풍차 등 다채로운 조형물을 공원 산책로 곳곳에 설치하고, 포토존을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권예자 파주시 문화예술과장은 “다양한 빛 조형물을 통해 운정호수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선사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만족도 높은 문화 콘텐츠를 구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12월 12일 오후 6시 30분 점등식 행사(운정호수공원 운정꽃마당)를 시작으로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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