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우리 동네 미세먼지 알림 신호등’ 설치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주민의 불안감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기 질 정보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 20대를 관내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관내에 설치된 도시 대기측정소 5개소를 거점으로 정보 취약계층(어린이, 어르신 등) 및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20개소를 선정했으며 설치 장소와 가장 가까운 측정소의 측정값을 실시간 전송받아 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파랑(좋음), 녹색(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 4가지 색상의 이모티콘으로 표출되어 아이들과 어르신뿐 아니라 누구나 쉽게 미세먼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기오염도 심각 단계(매우 나쁨) 시에는 경고 문구도 함께 표출돼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등 미세먼지 대응이 보다 적극적으로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주민들이 자신의 생활공간에서 대기 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미세먼지 피해를 예방하고 정보 파악에 취약한 아이들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해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 미세먼지 걱정 없는 클린 서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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