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까치울정수장, 국가기반 재난관리 ‘A등급’

부천시 까치울정수장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평가 식용수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2010년부터 식용수 분야를 포함한 에너지, 정보통신, 교통수송, 금융, 보건의료 등 9개 분야 총 115개 국가기반시설 보호기관을 대상으로 국가기반시설보호대책, 재난대응역량, 업무연속성관리, 비상대책 등 11개 항목, 29개 평가지표를 가지고 재난관리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일일 23만5천㎥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부천시 까치울정수장은 재난 안전을 위해 비상시 재난대응수칙에 따라 13개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과 선제적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상황별 재난대비 교육과 훈련을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02년부터 환경친화적인 수돗물 생산을 위해 정수처리 전 분야에 ISO14001(국제환경경영시스템)을 적용하고, 2017년부터는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ISO22000(국제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 등의 표준혁신을 통하여 건강도시 부천 관리체계를 국제규격에 맞게 관리·운영하고 있다.

윤기태 정수과장은 “부천시가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A등급에 선정되어 더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부천시민이 마시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기 위해 체계적인 시설정비 및 위기대응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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