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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기업] ㈜링콘테크놀로지
2020년 01월 02일 (목) 09:33:45 워터저널 webmaster@waterjournal.co.kr

 주목받는 기업


㈜링콘테크놀로지 ‘친환경 비금속 슬러지수집기’
글로벌 다국적 기업과 기술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다


홍콩 스톤커터스섬 하수처리장 공급 3년 만에 입찰사양서 제품으로 선정
2015년 부산환경공단과 협력…세계 최초 무동력 슬러지수집기 기술 개발


   
▲ 오 진 환
㈜링콘테크놀로지 대표이사
홍콩 하수배출국(DSD, Drainage Services Department)의 스톤커터스섬 하수처리장(SCISTW, Stonecutters Island Sewage Treatment Works)은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도록 세계적 수준의 폐수 처리 및 빗물 배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HATS1 단계는 2001년에 건설이 완료되어 홍콩 도시폐수의 75%를 처리하고 있으며 HATS2A 단계는 2017년에 완공됐다. 이후 홍콩 하수배출국은 도시폐수(Biwater 프로젝트)의 나머지 25%를 처리하기 위한 업그레이드 및 확장 작업을 수행했다.

스톤커터스섬 하수처리장은 하루 245만㎥의 처리 능력을 가진 세계 최대의 화학적 처리장으로 처리량이 우리나라 난지물재생센터의 약 2.9배에 달한다. 또한 하버 지역 처리제도인 HATS(Harbour Area Treatment Scheme)의 중요한 부분을 형성한다.

이곳에서 우리나라 ㈜링콘테크놀로지(www.linkon.cc·대표이사 오진환)의 비금속 슬러지수집기가 글로벌 다국적 기업들과 기술경쟁을 통해 쟁쟁한 제품들을 제치고 공급 3년 만에 입찰사양서 제품으로 선정,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링콘테크놀로지는 지난 2009년 7월 환경기술 분야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가진 임직원들이 모여 탄생시킨 젊은 환경기업이다. 짧은 연혁에도 불구하고 ㈜링콘테크놀로지는 다수의 지적재산소유권과 벤처기업 인증, ISO 90001 인증 등을 획득하고 창업 3년 만인 2010년 캐나다 환경전시회(CANECT 2010)에 참가하는 등 환경기술 분야 모범기업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이에 지난 2014년에 이어 올해에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으로 다시 한 번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창업 때부터 해외 수출을 목표로 하여 2009년 10월 캐나다에 지사를 설립하고 능력 있는 엔지니어들과 최상의 제품을 만들어내기 위한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단순 참여에서 입찰 스펙의 주인공으로 부상

스톤커터스섬 하수처리장은 급속침강을 위해 산화제이철을 사용한다. 또한 침전지의 규모가 2중 구조의 대규모 침전지이며, 침강 슬러지 제거를 위해 플라이트 높이도 380㎜로서 일반적으로 접하지 못하는 규모다. 스톤커터스섬 하수처리장은 지멘스(SIEMENS), 에프엠씨(FMC), 브랜트우드(BRANTWOOD)의 제품을 주로 이용해 왔다.

용량과 처리공법, 설비 운영 면에서 내구연한이 5년으로 규정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국적 기업들의 제품도 3개월을 못 넘길 정도로 침전지의 비금속 슬러지 수집기 운전 부하가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이에 도전장을 던진 ㈜링콘테크놀로지는 2016년부터 설비 교체에 참여했다.

㈜링콘테크놀로지의 비금속 슬러지수집기는 높은 부하, 응집제에 의한 마모, 황화수소에 의한 부식 및 산화 등 악조건의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으며 기존 제품들에 비해 동력소비 또한 적은 것으로 평가됐다. 그 결과 2016년까지 지멘스, FMC 등이 주를 이뤘던 제품 공급 스펙(SPEC)이 2017년부터 ‘Linkon Technology Co., Ltd.’가 당당히 새겨진 입찰 스펙으로 입찰이 진행되어 현재까지 지속적인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 홍콩 하수배출국(DSD) 관계자들 앞에서 제품 설명 모습.

현장 중심의 기술개발로 세계 최고 제품 지향

   
▲ 홍콩 하수배출국(DSD)에서 받은 비금속 슬러지수집기 입찰사양서.
㈜링콘테크놀로지는 특허 35건, 디자인 25건, 해외 디자인 및 특허협력조약(PCT) 출원 등 보유 지적재산소유권만 70여 건에 달하는 기술 강소기업으로 비금속 슬러지수집기 뿐만 아니라 슬러지 감량화기기, 건조기 등 상하수 처리 분야에서도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세계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홍콩 현지에서도 빛을 발한 것이다.

㈜링콘테크놀로지는 홍콩 하수배출국과 수차례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면서 프리젠테이션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그 즉시 설계에 반영하고 다음 날 다시 승인을 받아 제작에 착수해 납품하는 현장 중심의 제품 설계를 진행했다. 스톤커터스섬 하수처리장 침전지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혔던 고강도, 고내마모성, 내화학성에 대한 요구를 그 다음 프리젠테이션에서 신제품을 개발해 테스트(TEST)까지 마친 제품을 다시 적용하는 기술력을 펼쳤다.

   
▲ 홍콩 스톤커터스섬 하수처리장(SCISTW) 점검 모습.

부품 하나하나가 독자적으로 개발된 고유 모델 제품

㈜링콘테크놀로지 비금속 슬러지수집기의 모든 부품은 하나하나가 기술축적에 의해 독자적으로 개발된 고유 모델의 제품으로 미래 지향적이고, 오랜 현장 경험을 통한 현장 중심의 제품 및 기술들이다.

   
▲ SRP(Steel Reinforce Plastic) 기술이 적용된 메인 체인.
그 기술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첫째, 친환경 소재의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제품은 열가소성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내구연한 종료 시에도 2차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고 소재의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는다. 특히 모든 스프라켓(sprocket)을 친환경 열가소성재료를 사용하여 인젝션 몰드(INJECTION MOLD) 기법으로 생산하는 곳은 세계에서 ㈜링콘테크놀로지가 유일하다.

둘째, 세계 최초로 메인 체인에 SRP(Steel Reinforce Plastic) 공법을 적용했다. SRP 기술이 적용된 메인체인은 기존 지멘스, FMC 제품에 비해 2배가 넘는 강도와 모래에도 견디는 내마모성을 갖는다. 또한 운행 시 정수장에서는 마모에 의한 미세플라스틱이 용출되지 않아 세계적인 환경문제로 급부상한 보이지 않는 미세플라스틱 용출 문제도 방지할 수 있다.

   
 
스프라켓 마모 시 어댑터만 교체해 새 것처럼 사용

   
▲ 멕시코 국영정유회사 페멕스의 기술지원 및 제품성능에 대한 감사 서신(PEMEX API).
셋째, 유지관리성이 탁월하다. 비금속 슬러지수집기는 수중에서 24시간 365일 지속적인 운전이 필요한 설비로 때에 따라 내마모성을 요구하는 프로세스(Process)나 관로가 주어진다. 스프라켓(Sprocket)은 수중에서 체인 및 슬러지의 부하가 직접 전달되는 부품으로 스프라켓 이빨은 더블라이프(DL, Double Life) 타입으로 제작돼 있고 스프라켓 보스(Sprocket Boss)가 어댑터(Adapter)로 별도 분리되어 있어 마모 시에는 어댑터만 교체하여 새 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넷째, 내구성이 뛰어나다. 모든 부품은 개발 때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여 고유모델로 개발됐다. 4년 동안 컴퓨터구조해석(CAD)과 10만 사이클(CYCLE) 내구성 테스트(하절기와 동절기에 각각 시행)를 거쳤으며 수차례 재설계를 반복한 끝에 완성됐다.

또한 정수장과 하수처리장뿐만 아니라 담수화 설비, 정유공장의 API 처리장 등에도 차질 없이 공급하기 위해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High Performance Enginee-ring Plastic)을 적용했다. 이는 담수화의 고온, 정유공장의 내화학성, 정수장의 친환경성을 모두 고려한 것이다. 멕시코 국영정유회사 페멕스(PEMEX)에서는 제품 공급 후 3년 동안 이상 없이 가동된 점에 대해 감사의 편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세계 최초로 무동력 슬러지수집기 기술 성공시켜

   
▲ ‘무동력 슬러지수집기’ 상용화 기술개발 성공 평가 공문.
㈜링콘테크놀로지는 비금속 슬러지수집기 뿐만 아니라 유입동부터 소화조까지 슬러지 감량화, 건조기 등 상하수 처리 분야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그 중 하수처리 공법 ‘STS3-BNR’은 기존 고도처리 공법의 공간분할을 통한 처리공정을 시간분할 공법으로 전환, 혐기성과 호기성을 공존시킨 공법이다. 기존 환경전문서적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이 공법으로 ‘환경신기술 제316호’를 받았다.

이 밖에 슬러지 캐비테이션(cavitation)을 이용한 슬러지 감량화 기술은 물론 슬러지 건조기 기술 역시 일본에 역수출할 정도로 환경기술 부문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에는 부산환경공단과 ‘사각 콘블록의 슬러지 침강블록을 구비한 무동력 슬러지수집기’를 개발, 세계 최초로 무동력 슬러지수집기 기술을 성공시켰다. 이 기술 또한 전 세계적으로 찾아볼 수 없는 환경기자재로, 침전지(폭 9m, 길이 60.5m)에서 반응조로 공급되는 슬러지를 반송펌프를 통해 원하는 시간과 양만큼 바로 공급할 수 있다. 공정에 필요한 반송펌프 외에는 어떠한 동력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링콘테크놀로지가 이러한 탄탄한 기술력을 확보하게 된 데에는 오진환 대표이사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는 물론이고 환경산업 분야에 오래 몸담으며 내공을 쌓은 구성원들의 역량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아울러 이들이 함께 호흡을 맞춰 온 시간이 평균 20년 이상이라는 것도 기술개발의 큰 원동력이었다고 볼 수 있다.

   
 
아시아 넘어 중남미 시장으로 발돋움

㈜링콘테크놀로지는 이제 아시아 시장을 넘어 세계 인구의 12%를 차지하는 중남미 시장으로 진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첫 번째 타깃은 중남미 가운데서도 대륙 인구의 30%를 차지하는 브라질 시장이다. 지난 2018년 ㈜링콘테크놀로지는 브라질의 상하수도기업 세다이(CEDAE)가 주관한 프로젝트에서 지멘스와의 기술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폭 8m, 길이 84m의 대형 침전지에 ㈜링콘테크놀로지의 기술이 모두 적용됐으며 브라질서 30년간 글로벌 기업 대리점을 하고 있던 기업이 ㈜링콘테크놀로지의 대리점으로 바뀌었다.

브라질 시장에서의 성과는 세계 최대 물산업 기업인 베올리아워터(Veolia Water)에 제품을 공급하는 쾌거로 이어졌다. 2018년부터 계속 문을 두드려온 세계 1위의 물산업 기업인 베올리아워터로 제품 설명회 및 업체 등록을 통해 2019년에는 담수화 DAF 스크래퍼(Scraper)를 수주해 납품했으며 2020년도에는 이보다 더 큰 규모의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API 분야에서도 베올리아 석유화학 플랜트의 API 스크래퍼(Scraper) 표준화 작업에 참여해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 ㈜링콘테크놀로지는 세계 1위의 물산업 기업인 베올리아워터로 제품 설명회 및 업체 등록을 통해 2019년에는 담수화 DAF 스크래퍼(Scraper)를 수주해 납품했다.

오진환 대표이사 “개발기술 지키기 위한 노력 지속”

㈜링콘테크놀로지의 창업 이념은 ‘인간과 자연의 상호공존을 향한 그린 매트릭스(Green Matrix)’이다. 창업 이념은 기술과 제품 하나하나에 적용되어 개발된다. ‘핸드레일이 내장된 안전 맨홀’은 작업자의 안전을 보호하고 방호하는 제품이다. 환경플랜트에는 각종 맨홀이 많고 수시로 채수와 점검이 이뤄지며 지하화되어 위험요소가 많다.

이 제품은 점검 때 맨홀을 개방하더라도 핸드레일이 안전망 역할을 해 작업자의 추락을 방지할 뿐 아니라 점검이 필요할 경우에만 핸드레일을 직립시켜 난간으로 작업자를 보호하고 2차 추락을 방지할 수 있다. ‘인간과 자연을 이롭게 하는 환경기술은 물론, 기본에 충실한 제품이 ㈜링콘테크놀로지가 추구하는 기술개발의 목적’이라고 강조하는 ㈜링콘테크놀로지 오진환 대표이사의 의지가 강하게 배어 있는 제품이다.

   
▲ 핸드레일이 내장된 안전맨홀.

오진환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특허 출원을 위한 PCT 출원 및 디자인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링콘테크놀로지의 기술력은 이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을 통해 기술개발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보호하는 일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개발기술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전화 : 070-8633-2891∼6 / 이메일 : 영업부(sales@linkon.cc), 생산기술(product@linkon.cc), 부설연구소(tech@linkon.cc)

[『워터저널』 2020년 1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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