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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19 물기업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12월 12일 오후 3시 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다목적홀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국내 물기업 대상…관계자 100여명 참석

▲ 대구광역시는 주요 물산업 지원기관이 참여한 ‘2019년 대구광역시 물기업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지난 12월 12일 오후 3시 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는 주요 물산업 지원기관이 참여한  ‘2019년 대구광역시 물기업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지난 12월 12일 오후 3시 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국가물산업클러스 입주기업 및 국내 물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및 해외사업에 대한 성과를 알리고 효과적인 지원 방향을 설정해 물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 강형신 대구환경공단 이사장, 최진환 다이텍연구원 원장, 정상용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장을 비롯해 대구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지역 물기업, 물기업 지원기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 왼쪽부터 강형신 대구환경공단 이사장의 개회사,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의 환영사, 정상용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장과 최진환 다이텍연구원 원장의 축사 모습.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성과보고회가 올 한해 사업성과를 돌아보며 잘못된 점은 반성하고 잘한 것들은 공유함으로써 내년 사업계획을 면밀하게 수립하는 자리가 되고 물기업들은 이러한 자리를 통해 더 좋은 제품이 해외시장에 수출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주제발표에 앞서 워터프라이즈(Water Prize) 시상이 있었다. 워터프라이즈는 물산업 우수 선도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대구물산업지원센터를 운영 중인 다이텍연구원이 우수성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물산업 우수 선도기업의 영예는 산업용 정수처리장치·자외선살균기 등 액체 여과기를 제조하는 업체인 ㈜미드니와 필터프레스·산업용탈수기 등 액체 여과기 제조 전문기업인 ㈜태영필트레이션시스템에게 돌아갔다.

▲ 다이텍연구원이 우수성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올해의 ‘워터프라이즈(Water Prize)’는 산업용 정수처리장치·자외선살균기 등 액체 여과기를 제조하는 업체인 ㈜미드니와 필터프레스·산업용탈수기 등 액체 여과기 제조 전문기업인 ㈜태영필트레이션시스템에 돌아갔다. 최인종 ㈜미드니 대표이사(왼쪽), 최진환 다이텍연구원 원장(시상자), 김성수 ㈜태영필트레이션시스템 대표이사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 모습.

이어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의 ‘KOICA 조달(ODA사업) 제도 설명’ 발표가 진행됐다. KOICA는 해외진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설명을 통해 국내 물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적극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다이텍연구원은 ‘물산업 성장지원사업 성과 및 2020년 지원 계획’을 주제로 발표했다. 다이텍연구원은 2019년에 ㈜미드니, ㈜태영필트레이션시스템을 포함한 8개 기업에 맞춤형 물기업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2019 국제 물산업 비즈니스 워크숍 개최, 물산업클러스터입주기업협의회(KWCC) 베트남 시장개척단 파견 등의 성과를 이뤘다. 아울러 2020년에는 국제 네트워크 협력강화 및 물산업 ODA사업 기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환경공단은 ‘2019 물산업네트워크 성과보고’를 통해 2019년 물산업네트워크 사업 성과와 해외환경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2020년에는 물기업 역량강화 및 내수시장의 판로를 개척하고, 해외 환경시장 진출 지원 강화 계획을 밝혔다.

이어 대구테크노파크에서는 ‘물산업 구매연계 기술개발사업’이라는 주제로 2019년 구매연계 기술개발 지원 사업에 관한 주요 성과보고 및 향후 계획을 밝혔으며,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KWC)사업단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지원 계획’을 주제로 발표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와 대구환경공단은 ‘2020년 수요기관 예산사업 설명’을 주제로 발표했다. 양 기관은 2020년도 수요기관 사업예산을 설명하며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제품의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상헌 대구물산업지원센터장은 “국내 물기업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개소를 통해 다양한 성장의 기회를 얻게 됐다”라며 “올해 이뤄진 해외 시장 진출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지원사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다이텍연구원(왼쪽),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오른쪽), 대구환경공단 등은 2019년 물산업 성과와 2020년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를 했다.

 [『워터저널』 2020년 1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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