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0년 하수도분야 국비 확보 쾌거

포항시는 2020년도 하수도 분야 국가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국비 345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국비확보 하수도분야 사업은 총 11건으로, 하수관로정비사업 8건(293.5억),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1건(36억), 도시침수대응사업 1건(10.5억), 공공하수처리시설설치사업 1건(5억)이다.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2004년도부터 2035년까지 총사업비 9천355억 원을 투자하여 사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2019년까지 6천171억 원을 투자하였으며, 2020년부터 5년 동안 하수도 신설 226㎞, 사업비 2천395억 원을 확보하여 분류식 하수도 시설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내 지역은 두호·학산동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2018년 준공하여 현재 하수도 보급률이 92%에 달한다.  
 
시는 올해 연일읍, 철강공단 지역의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착공하여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2020년은 사업비 260억 원(국비 182, 시비 78)을 확보하여 상반기에 오천읍, 청림동, 제철동 사업을 착공하고, 구룡포읍(3단계), 흥해읍(2단계) 사업의 설계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지반 침하의 원인이 되는 노후 하수관로는 총사업비 243억 원(국비121, 시비122)을 투입하여 2022년까지 정비할 계획이며, 내연산, 보경사 관광지가 있는 송라면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총사업비 220억 원(국비 154, 지방비 66)을 확보하여 현재 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2021년 본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학산천은 하수관로 정비사업 이후 수질 개선이 확인되어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2020년 착공 목표로 현재 추진 중이며, 2022년까지 총사업비 363억 원(국비182, 지방비 181)을 투자하여 우현동 도시숲과 동빈내항 구간 하천 0.9㎞를 생태복원할 계획이다. 
 
또한, 2019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 도시침수예방사업은 상대동, 해도동, 중앙동 일대의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근본적 대처를 위하여 총사업비 340억 원 (국비238, 시비102)을 투입하여 2024년도 까지 빗물펌프장 신설 2개소 및 우수관로 신설 L=1.26㎞, 관로 정비 L=2.35㎞를 시행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 예산을 적극 확보하여 하천 및 연안수질 개선, 생태하천복원사업에 따른 도심재생 활성화 유도, 도시침수예방사업 통한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개선 등 하수도분야 사업 조기 추진을 통한 시민보건 향상 및 맑은물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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