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만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9년 11월 15일부터 오는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동파방지 기간’으로 지정하고 신속한 대응에 힘쓰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8년 518건, 2019년 176건의 동파가 관내에서 발생했으며 수도관 및 수도계량기가 동파되면 수돗물 누수와 동파로 인한 각종 재산 피해 등 각 가정에 큰 불편을 야기한다.

따라서 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언론, 요금고지서, 안내문 배포 등을 통해 동파예방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수도계량기의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량기함 내부를 동파방지팩같은 보온재로 채우고 비닐커버 등으로 밀폐해 외부의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감싸 보온해줘야 한다.

또한,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영하의 강추위가 계속되는 혹한기의 경우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수돗물을 계속 흘려보내야 계량기나 수도관이 어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만약 계량기나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계량기 양쪽 연결배관을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부터 따뜻한 물로 서서히 녹여줘야 하며 계량기가 동파되면 K-water 양주수도관리단에 신고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동파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조치로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각 가정에서도 겨울철 수도시설 관리에 힘쓰셔서 동파로 인한 불편을 미리 예방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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