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
환경관리 취약업소 특별감시, 오염우심지역 순찰 강화
24시간 상황실 운영 등 연휴기간 불법오염행위 근절 및 오염사고 대비
사업장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자율점검, 사고발생 시 신속한 신고 등 당부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종률)은 “설 연휴기간을 포함하여 연휴 전·후로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설 연휴 취약시기를 틈탄 환경오염물질의 불법 배출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연휴 기간 중 발생가능한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연휴 전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및 공공하·폐수처리시설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시작으로 연휴 중 24시간 상황실 운영, 연휴 후 사업장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 등 단계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단계별 세부계획을 살펴보면, 설연휴 전에는 전년도 환경법 위반사업장 등 환경관리 취약업소에 대해 특별감시계획을 사전에 통보하여 사업장의 자율적인 점검 및 정비를 유도하고, 대기·폐수·폐기물 등 환경오염물질배출업소, 유해화학물질취급업소, 공공하수처리시설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예정이다.

설연휴 중에는 환경오염사고 신고·접수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특별감시반을 편성하여 주요 하천 등 오염우심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여 불법오염행위에 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연휴가 끝난 후 1.31일까지는 연휴기간 동안 중지되어 있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적인 가동을 위해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종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자칫 관리·감독이 소홀해질 수 있는 연휴 기간에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연휴 전에 사업장 스스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자체 비상연락망을 정비하여 환경오염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기상여건에 따라 언제든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설연휴를 전후로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환경오염사고 및 불법오염행위 예방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속한 제보가 중요하므로, 환경오염사고 및불법오염행위 발견 시 128번(환경신문고, 휴대전화의 경우 지역번호+128번)으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