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동절기·해빙기 수질관리대책 추진
4월 30일까지 수질오염예방을 위한 관리대책 추진
배출원에 대한 지도·점검, 조류발생 대응체계 강화로 안전한 환경 조성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수질오염사고에 취약한 동절기·해빙기를 맞이하여 4월 30일까지 수질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수질오염사고를 대비하여 도 및 시·군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수질오염물질 배출업소 등 사고유발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가축분뇨·폐수 배출업소를 지도․점검한다. 또한 하천 인접 작업장이나 농경지 내 유류보관시설 등에서 수질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동절기·해빙기간 중에도 조류번식 감시를 위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조류 발생 시 취·정수장 운영을 강화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한 경우에는 ☏110, ☏128나 수질관리과(☏055-211-6723) 또는 시·군 환경부서로 신고하면 된다.

조용정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동절기와 해빙기는 하천의 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수질오염사고에 취약한 시기로, 도에서도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점검을 요청하며, 수질오염행위를 목격한 경우 적극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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