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윌스브릿지 제분소에서 제공되는 친환경 하수처리 시스템

브리스톨(Bristol) 변두리에 있는 윌스브리지 밀(Willsbridge Mill)은 개를 산책시키는 사람들과 역사가들 모두에게 인기가 있다. 1792년에 세워지고 윌즈브리지 계곡의 자연미로 둘러 싸여 있는 이곳은 멀리서 온 관광객들을 끌어들인다. 하지만 주 배수관에서 멀리 떨어진 격리된 지역에 설정하면 폐수 처리에 어려움이 있다. 현장의 오래된 패키지 펌프장이 고장 났을 때, 윌스브릿지 밀은 펌프 필요성을 완전히 없앤 녹색의 비용효율적인 처리시스템을 설치한 로타멕(Rotamec)에 의지했다.

윌스브릿지 밀은 주 배수관에 직접 연결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건물에서 나온 폐수는 펌프장으로 흐르는 주 배수관으로 직접 유입되어 처리 시설로 유입된다. 하지만, 그 공장은 지하에 묻힌 포장된 펌프장에 의존하고 있었다. 폐수가 챔버(chamber)에 유입되자 시스템은 간헐적으로 하수를 80미터 오르막으로 펌핑하여 주 배수관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펌프가 고장났을 때, 근본적인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는 것이 분명했다.

펌프를 지속적으로 유지·보수하려면 반복적인 막힘으로 인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 이것은 가끔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기도 하는데, 윌스브릿지 밀과 같은 관광지에서는 이상적이지 않다. 게다가, 정기적으로 폐수통을 비워야 하는 실질적인 비용은 시설 관리자들에게 감당할 수 없게 되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 의회는 엔지니어링 분야의 선도적인 전자 기계 서비스 제공 업체인 로타멕에게 새로운 처리시스템을 제안했다.

로타멕 영업이사 폴 피어스(Paul Pearce)는 최상의 조치를 결정하기 위해 현장 검사를 수행했습니다. 폴은 “오래된 펌핑스테이션은 단상 230 볼트 전원식 수중 펌프로 구성되었다. 그러나 이 설치는 신뢰성 문제 및 폐수를 배수구로 펌핑하기 위한 에너지 소비 문제가 발생한다”며 “이러한 유지 보수 및 운영 문제로 인해 펌프가 고장날 때 정기적으로 탱크를 비우는 것을 고려하기 전에 비용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그는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했다”면서 “현장 방문자수와 지역을 조사한 결과 혐기 소화 공정을 무력화시킨 하수 처리장이 최적의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폴이 의회에 제안한 시스템은 펌프의 필요성을 완전히 없앴다. 대신에, 하수는 박테리아에 의한 소화가 일어나는 지하 탱크로 흘러 들어간다. 탱크 내부의 저전압 공기 블로워는 공기를 24시간 순환시켜 이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하고 하수 내 유해 물질을 중화시킨다. 몇 주후에 소화가 완료되면, 처리된 물이 다시 물테이블로 중력을 공급 받게 된다.

[출처 = watertonline(https://www.wateronline.com/doc/green-sewage-treatment-system-delivers-at-willsbridge-mill-0001) / 2020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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