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 순항
지난달 10일 업성저수지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조성사업 공사 착공


천안시가 서북구 업성동, 성성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지난달 10일 착공해 순항 중이다.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저수지 주변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생태계 보전과 친수 공간을 제공하고 업성저수지 수질개선사업과 연계해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친환경 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364억 원(국비 27억 원, 도비 172억 원, 시비 107억 원)을 들여 2021년 12월까지 서북구 업성동과 성성동 업성저수지 일원 52만8140㎡에 방문자센터, 수변산책로 4.1㎞, 자연관찰교량 280m, 조류관찰원, 야생화정원 등을 설치하고 있다.

업성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425억 원을 투입해 저수지로 유입되는 하수를 차단하기 위한 하수관 및 유지용수 공급을 위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한다. 현재 이를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올해 용역을 완료해 2021년 착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업성저수지가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서 가족단위 휴식·여가·생태체험 학습을 할 수 있는 명품 수변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태호 환경정책과장은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이 천안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조성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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