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친환경 보일러교체로 대기오염 줄인다 
 
익산시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교체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저녹스 보일러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을 기존 일반보일러 대비 최대 약 80% 적게 배출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이 증가해 연간 난방비를 13만 원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관내 주택에 설치된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LNG 등 가스를 연료로 하는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를 원하는 주택 소유주 또는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이며 공공기관 및 공동시설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수량은 120대(일반 가구 100대, 저소득층 20대)이며 1가구당 최저 20만 원부터 최고 50만 원까지 교체비용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이고, 공고일 기준 익산시에 2년 이상 연속 거주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1가구당 1대로 신청자가 많을 경우 보일러가 노후화된 순(제조 일자 기준)으로 선정한다.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구비 서류(보조금 지급요청서 등)를 갖추어 관내 저녹스 보일러 취급 대리점에 방문 신청하고 자세한 문의는 시청 환경정책과(859-5436)에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익산시가 대기관리권역에 포함됨에 따라 2020년 4월부터는 친환경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만 공급·판매될 수 있으므로 지원사업 기간 내 보조금을 지원받아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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