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하천 재해예방·복원사업 신속 추진
시민 안전과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에 올해 98억원 투입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재해 예방, 시민 안전 도모 및 도심지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천재해 예방을 위한 5개 사업과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2개 사업에 올해 98억 원(총사업비 674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하천재해 예방사업으로, 기존에 추진하던 2개 사업인 마산회원구 내서읍 일원의 광려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공정율 40%)과 진해구 제황산동 일원의 여좌2가천 정비사업(공정율 60%) 등 2개 사업이며, 5.1㎞ 구간에 대한 정비를 올해 말과 내년 말까지 각각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규로 추진하는 마산합포구 진동면과 마산회원구 내서읍 일원의 태봉·광려지구 하전재해예방사업과 마산회원구 회원동 일원의 회원천 하천재해예방사업, 마산합포구 진전면 일원의 진전천 정비사업 등 3개 사업, 6.4㎞ 구간에 대한 정비를 내년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다음으로 생태하천복원사업으로, 기존에 추진하던 진해구 대장동과 소사동 일원의 대장·소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공정율 53%)을 내년 말까지 완료하고, 신규로 추진하는 성산구 양곡동 일원의 양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2023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올해 경제살리기를 위한 재정 신속집행율 제고를 위해 하천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친환경적 하천 조성으로 재해예방과 더불어 시민 편의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내동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4.2㎞ 구간과 봉림천 생태하천복원사업 0.82㎞ 구간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으며, 24개 소하천에 대한 정비종합계획(변경)을 수립 완료하여 하천관리를 위한 장기적인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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