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지하수 원격검침시스템 구축 추진

평창군상하수도사업소가 지하수 원격검침시스템 100% 구축을 목표로 원격검침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6월 말까지 2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관내 영업을 목적으로 하는 지하수시설 385개소를 대상으로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존의 기계식 계량기의 수동검침은 인력과 소요시간이 낭비되고 계량기 고장 시 바로 확인 불가해 빠른 대처를 할 수 없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지만, 원격검침 시스템을 통해 계량기를 원격으로 관리·계측하게 되면 시간대별로 지하수 사용량 확인이 가능하여 누수나 동파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정확한 검침으로 요금의 투명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

한편, 군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수도요금 부담 완화를 위하여 지하수 누수알림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지하수 원격검침 시스템 100%구축을 통해 검침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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