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무료 실시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시민들의 수돗물 수질에 대한 불안과 불식을 해소하고,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인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돗물 수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담당 공무원이 각 가정이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이다.

수돗물의 수질에 이상이 있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물사랑홈페이지(www.ilovewater.or.kr) 또는 의정부시 맑은물사업소 수도과(031-870-6335)를 통해 수질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수질검사 항목은 기본 항목인 수소이온농도(pH), 잔류염소, 탁도와 수도배관의 노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철(Fe), 구리(Cu), 아연(Zn)의 6개 항목이다. 1차 검사에서 ‘먹는물의 수질기준’에 부적합하다는 판정이 나올 경우, 미생물(총대장균군, 일반세균) 등 10개 항목에 대한 2차 검사를 실시한 뒤, 부적합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안내한다.

김덕현 맑은물사업소장은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많은 시민들이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2014년 10월부터 이 제도를 지속 시행하고 있으며, 우리집 수돗물의 수질을 알고 싶어 하는 시민의 신청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작년 한 해 184세대에 대한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히며, “이 제도를 통해 시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의 수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