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Technion, 대기 중 깨끗한 물 생산 시스템 개발

대기에서 깨끗한 물을 생산하는 새로운 에너지 효율적인 2단계 분리 시스템이 개발됐다. 이는 소규모의 고립된 지역사회에 물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스라엘 공과대학 테크니온(Technion)은 지난 24일 토목·환경공학기술학부 환경, 물 및 농업 공학과의 David Broday 교수와 Eran Friedler 교수, 그리고 Stephen & Nancy Grand Water Research Institute(GWRI)가 이 같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기술과 달리 테크니온 연구원 시스템은 2단계 순환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다. 고농도 식염수 용액을 사용하여 흡수하여 공기에서 수분을 분리하는 단계와, 건조제로부터 수분을 분리하고 대기압 미만의 조건 하에서 증기를 응축시키는 단계가 그것이다.

Friedler 교수에 따르면 기존의 기술들은 수분을 응축시키기 위해 시스템으로 유입되는 전체 공기 질량을 냉각시키는, 단순히 역 에어컨처럼 작동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공기량의 약 97%를 냉각시켜 에너지를 낭비한다.

그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공기에서 추출된 수분만 냉각시켜 필요한 에너지량을 크게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출처 = Filtration + Separation(https://www.filtsep.com/research-and-development/news/researchers-develop-new-water-from-air-process/) / 2020년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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