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션사이드, 첨단 정수 프로젝트 착수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오션사이드(Oceanside)시는 최근 재이용된 물을 정화하여 깨끗하고 안전하며 가뭄을 방지하고 환경적으로 건전한 고품질 식수의 새로운 지역 공급원을 만드는 프로젝트인 ‘퓨어 워터 오션사이드(Pure Water Oceanside)’ 착공에 돌입했다. 2021년 말 이전에 완공될 예정인 이번 프로젝트는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최초로 운영되는 고급 정수시설이 될 것이다.

6천700만 달러 규모의 오션사이드 프로젝트는 시의 산 루이스 레이 워터 물개량시설(San Luis Rey Water Reclamation Facility)에서 재이용된 물을 공급할 것이다. 첨단 기술을 사용하여 자연 재활용 프로세스를 복제하고 가속화하여 하루에 300만에서 500만 갤런 또는 오션사이드 물공급량의 32% 이상을 제공한다.

캐리 데일(Cari Dale) 오션사이드 물 유틸리티 담당이사는 “오늘 우리는 퓨어 워터 오션사이드를 지도에 올려놓았으며 도시, 주민 및 사업체를 위해 더 큰 물 독립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라며 “이 미래 중심 프로젝트는 우리의 수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여러 가지 이점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재 오션사이드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과제를 해결할 것이다. 오늘날 오션사이드는 대부분의 물을 수백 마일 떨어진 새크라멘토 베이 델타(Sacramento Bay Delta)와 콜로라도 강에서 수입한다. 수입한 물은 시가 통제하는 비용 상승의 영향을 받고 엄청난 양의 운송 에너지가 필요하며, 자연재해와 지진에도 취약하다. 오션사이드는 이번 퓨어워터 프로젝트로 물공급을 다양화하고 수입수에 대한 의존도를 30% 이상 줄임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wastewater/reuse-recycling/article/14168539/city-of-oceanside-breaks-ground-on-advanced-water-purification-project) / 2020년 2월 25일]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