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하천 정비사업 본격 추진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재해 예방과 하천환경개선을 위해 하천 정비 및 하천 유지관리 사업을 조기 발주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창녕천·탐하천 등 지방하천 20곳과 한산천·윗마을천 등 소하천 26곳, 비법정하천 9곳에 총 119억 원의 사업비로 하천 개수, 제방정비, 하상준설 및 유수지장목 제거사업 등을 추진한다.

창녕읍 창녕천 지류(교리천∼대동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2018년 준공한 창녕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구간 중 누락된 복개 구간의 정비와 창녕천과 합류하는 지류하천(소하천)의 수생태 복원을 위한다.

총사업비 125억 원 중 올해 40억 원을 투입해 6월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과 기본계획 변경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소하천인 창녕읍 한산천·길곡면 윗마을천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92억 원 중 올해 25억 원을 투입해 3월경 보상 협의를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군 창안 시책인 하천구역 내 유수지장목 제거와 비법정하천 장비 임차에 군비 1억 원을 투입해 6㎞를 하천 정비 중이다.

퇴산천·수다천 등 지방하천 하도준설은 강우기가 시작되는 6월 이전 준공 예정으로 사업 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하천의 통수 기능을 강화해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예산의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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