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안심지하수 신청하고 먹는물 걱정 끝”
상수도 미보급지역 먹는물 취약계층에 안전한 물환경 조성
음용지하수 무료 수질검사 → 수질기준 초과관정 시설개선 등 맞춤형 지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020년 상수도 미보급지역 안심지하수 사업 수요주사를 한다고 밝혔다.

상수도 미보급지역 안심지하수 사업은 상수도 미보급지역의 음용관정에 대하여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기준초과 관정 이용 가구에 대하여 소독 및 주변오염원 제거 등 맞춤형 지원사업 실시하는 것으로 시·군 지하수 부서에 3월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은 신청자 중 상수도 미보급 여부 등에 따라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선정된다. 선정자에게는 27만원 가량의 비용으로 3년(양수능력 30톤/일 초과 2년)마다 검사해야 하는 먹는물 수질검사항목 및 우라늄에 대하여 무료로 수질검사를 하고 수질기준 초과 시에는 관정 소독, 노후관정 개선 등 맞춤형 지원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용정 도 수질관리과장은 “상수도 미보급지역 주민 대부분이 얕은 지하수를 음용하고 있어 질산성질소, 대장균 등 오염에 노출되기 쉬우나 수질관리는 미흡한 실정”이라며 “상수도 보급지역에서 지하수를 음용하면서 올해 수질검사를 하여야 하는 도민들은 수질검사도 무료로 받고, 국가에서 맞춤형 대책까지 마련해 주는 이번 사업을 적극적으로 신청하여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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