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환경을 사랑하는 그린리더 모여라

금강유역환경청(청장 박하준)은 관내 초·중학생들이 참가하는 환경교육 체험프로그램인 ‘푸른환경지킴이’참가 학교를 3월 12일부터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 자격은 금강수계 초등학생(4~6학년) 또는 중학생 20명 내외(지도교사 포함)로 환경 동아리가 구성된 초·중학교라면 모두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푸른환경지킴이’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환경 보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환경친화적인 생활 습관을 키워주기 위해 2009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환경체험 프로그램으로 금년도에는 총 15개 초·중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초·중학교에서는 1개 학교당 20명 내외로 팀을 구성해서 학교와 생활 주변의 수질·대기 환경오염도 측정, 인근 하천 생태계 모니터링을 통해 학교 내 환경보전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초·중학생들이 환경 마스코트·홍보만화를 직접 제작해 보도록 하여 환경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역량을 증진시키고, 환경퀴즈대회·생태탐방이 포함된 1박2일 여름 환경캠프를 개최하여 참여 학생들 간에 함께 화합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정학교에 월 10만 원 운영경비와 오염도 측정 기자재 등 지원, 매월 우수활동학교(1개교)에 환경관련시설 견학·탐방 기회 제공한다.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한 활동을 보인 4개 학교에는 환경부장관상과 함께 학교 발전 지원금 등 총 400만 원을 포상하며, 환경 마스코트 우수작에 대해서는 별도의 상금(50만 원)이 주어진다.

‘푸른환경지킴이’ 참가 신청서(지원서)는 금강유역환경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접수기간 내에 담당자 이메일(imjungok@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4월 초 금강유역환경청 홈페이지(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선정된 학교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은 “환경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는 만큼 환경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이 환경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익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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