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남대천’ 어린 연어 5만마리 방류  

강릉시는 11일 남대천에 어린 연어 5만 마리를 방류했다.

매년 연곡천에서만 진행하던 어린 연어 방류행사를 확대해 올해는 남대천에서도 진행했으며 점차 방류량도 증가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연어는, 지난해 10월 연어가 소상하는 연곡천에서 어미 연어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시킨 후 키운 것으로, 방류된 어린 연어는 저 멀리 베링해와 북태평양을 거쳐, 3∼5년 후 성어가 돼 다시 동해안 하천으로 돌아온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방류를 통해 향후 강릉시 도심지역인 남대천에서도 활력이 넘치는 연어의 소상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건강한 내수면 자원조성을 위해 연어 및 뱀장어 등 다양한 어린 고기를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으로 남대천이 어족자원의 생태 체험장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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