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상수도 미공급지역에 안심수돗물 공급

임실군과 남원시의 경계지역인 오수면 대정리 새말마을 일대에 주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된다.

군은 지난 10일 남원시와 ‘수도시설이용 협약’을 맺고, 남원시 덕과면 사율리에서 대정리 새말마을까지 관로매설 공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상수관로는 1.7㎞가 단축되고, 1억5천만 원의 공사비 절감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수면 대정리 새말마을에는 12세대에 20여 명이 살고 있지만, 그동안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이들 주민들은  지하수 및 계곡수를 생활용수로 사용하면서 갈수기나 가뭄 등에 취약해 생활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당초 오수면 대정리 새말마을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위해 상수관로 2.5㎞에 3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1일 10㎥여의 상수도를 공급하는 사업을 계획했으나, 남원시와의 협의를 통해 관로를 연결, 예산을 절감했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