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NCH코리아, 미생물 하수배관 관리시스템 출시 
                       (에코스톰(ecoSTORM))

식품 안전에도 적합한 박테리아를 현장서 자동 투입하는 전 자동 시스템
작고 가벼워 사용·설치 간편…배수관 막힘·악취 등 문제 효율적으로 해결

세계적인 산업설비 유지보수제품 제조기업인 NCH코리아(지사장 오준규·www.nchkorea.com)가 신제품 출시로 NCH 하수배관 관리 프로그램(NCH Drain Maintenance Program) 라인업을 강화했다. NCH코리아는 식품 안전에 적합한 박테리아를 현장에서 자동 투입하는 전 자동 미생물 하수배관 관리 시스템인 ‘에코스톰(ecoSTORM)’을 출시했다고 지난 3월 3일 밝혔다.

NCH의 하수배관 관리 프로그램은 현장 방문을 통해 배관구조를 분석하고 에코스톰과 바이오엠프와 같은 미생물 하수배관 관리 시스템 및 배관 개방제를 제안해주는 맞춤형 서비스로 잘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정기 서비스 방문, 장비 점검 및 청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체계화된 서비스를 리포트하고 반년 단위의 시스템 운영효과 검증 또한 제공한다.

경쟁사 제품 대비 19배 이상의 박테리아 자동 공급

 

▲ NCH코리아는 식품 안전에 적합한 박테리아를 현장에서 자동 투입하는 전 자동 미생물 하수배관 관리 시스템인 ‘에코스톰(ecoSTORM)’을 출시했다고 지난 3월 3일 밝혔다.

배수관에는 유지방 및 음식물찌꺼기가 쌓여 막히고 역류하는 일이 발생한다. 보통 이러한 막힘은 영업 지장으로 이어져 비용 손실을 초래한다. 또한 배수관 내부와 그리스트랩의 굳어진 유지방층에 음식물 입자가 쌓이고 이것이 썩으면서 강한 악취가 발생해 고객과 직원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NCH코리아의 ‘에코스톰(ecoSTORM)’은 제품 무게가 1㎏으로 작고 세련된 디자인에 가볍기 때문에 사용 및 설치가 간편하며 배터리로 구동된다. 혁신적인 자동 컨트롤러를 통해 전자동으로 고객이 설정한 양에 맞춰 하루에 4번, 400억 마리씩 최대 1천600억 마리의 박테리아가 탑재된 펌프를 통해 하수배관에 공급되어 관리가 용이하다.

에코스톰은 매일 1천600억 마리의 살아있는 박테리아를 공급할 수 있어 경쟁사 제품들과 비교하여 19배 이상 많은 박테리아를 자동으로 공급한다. 이 박테리아는 배관의 막힘과 역류를 유발하는 누적된 유지방층을 생물학적으로 분해해 심한 악취와 부패를 일으키는 음식물 찌꺼기를 분해시킨다.

원하는 위치에 소형 분배기 간단하게 설치 가능

NCH코리아의 에코스톰은 원하는 위치에 소형 분배기를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일반 하수배관은 물론 식당 하수배관, 커피머신, 탄산음료 하수배관, 제빙기 배수관, 집수정, 응축수 배수관, 냉동기 배수관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1919년에 설립된 NCH코퍼레이션(NCH Coperation, 이하 NCH)은 세계적인 산업설비 유지보수제품 제조기업으로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NCH는 현재 전 세계 65개국에 위치한 지사에서 1만여 명의 전문인력을 두고, 450여 개의 특허 제품을 비롯한 산업용 설비 유지보수에 탁월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NCH코리아는 NCH의 한국법인으로서 1984년 설립됐으며, 1992년에는 충북 음성에 제품 생산 공장을 갖추고 국내 고객을 위한 제품을 직접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 업계 최초로 절연성 클리너 등을 소개한 바 있으며, 현재 수백여 종의 설비 및 보수용 화학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100여 명의 기술 영업 인력들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워터저널』 2020년 4월호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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